우주의 끝은 참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천문학자들은 당연히 우주의 끝이 있다고 그냥 이야기 합니다.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천문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우주의 끝을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시공간이라는
4차원의 세계를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선은 1차원, 면은 2차원, 입체는 3차원입니다. 4차원이라는 것을
어떻게 말로 설명해야 할까요? 사실은 어떤 말이나 그림으로도
4차원을 설명한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냥 1차원, 2차원, 3차원이 존재하듯이 4차원이 존재하는 것이며,
당연히 5차원, 6차원도 같은 의미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단지 그뿐입니다.

그래서 우주의 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많이 예를 드는 것이
바로 공의 표면입니다.
우주라는 시공간은 공의 표면과 같다는 것이지요.
이 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공간"이라는 말입니다.
공의 표면은 2차원인데 시공간이라는 4차원을 2차원인 표면으로
바꾸어 생각하는 것이지요.

자, 우주는 공의 표면과 같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조심할 것은 진짜 우주가 공의 표면과 같이 생긴 것이 아니라
"시공간"을 공의 표면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즉, 우주(4차원)의 시공간 = 공의 표면 입니다.

자, 그렇다면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요?(공의 표면에서 끝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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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끝은 없습니다. 크기는 있지만 끝은 없습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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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중심은 어디일까요?(공의 표면에서 중심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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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주의 중심은 없습니다.

4차원인 우주를 적당히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공의 표면을 4차원인 우주로 설명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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